여행

화왕산 백패킹

구스톨 2021. 3. 13. 13:3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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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으로 떠났던 백패킹

 

무작정 피엘라벤 클래식을 신청해놓고

 

6개월 남짓 치열하게 준비했던 그때 

 

 

 

체력적으로도 엄청 좋았던 그 시절이었네 

 

코로나 전이어서

운동도 매일 열심히 할 때였고

 

의지도 엄청 강했던 때였는데...

 

 

 

하아.. 지금은 어쩌지 ㅠ.ㅠ

 

 

 

점심시간을 훌쩍 넘긴 시간에 출발했던 때

 

해가 지기 전에 정상으로 올라가는 게 목표였다.

 

10킬로가 훌쩍 넘는 배낭을 메고 걷기

 

 

 

생각보다 엄청난 바위산 ㅠ.ㅠ

 

 

이 모든 시작은 피엘라벤 클래식이었다 

체력 관리 잘해서 꼭 완주하는 것이 목표였다 ㅎㅎ

 

 

사진도 포기할 수 없어서

무거운 저 삼각대도 이고 올라갔었다 크~

 

 

정상에 올라갔을 땐 이미 어두워짐

 

덕분에 이런 멋진 사진도 남길 수 있었다.

 

 

 

고 아웃 인스타 해시태그 이벤트 신청했던 사진으로 당첨돼서

텀블러 받았었던 ㅎㅎㅎ

 

 

같이 갔었던 우리 팀들 ㅎㅎ

 

정상에는 우리 말고도 한 팀 더 있었다.

 

더운 날씨에 무거운 배낭을 메고 올라가서 온 몸은 땀에 젖어서 엉망이었지만

그걸 잊고 잠들 수 있을 정도로 넉다운 되서 잠들어버림

 

 

그렇게 밤을 보내고

 

일어난 다음날 아침.

 

 

너무나 환상적인 풍경

 

해가 뜨기 직전이라 너무나 아름다웠던 아침.

 

 

햇살 가득한 산 정상

 

 

 

폴러스터프는 내 사랑 ㅎㅎ

 

폴러스터프의 감성은 정말...

 

백패킹용 텐트는 아니지만 나름 다루기 좋은, 무게감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아 손이 잘 가는 텐트이다.

 

 

 

백패킹 와서는 이런 거 한번 해본다면서 ㅎㅎㅎ

 

 

 

 

 

우리 배낭 쪼로미

 

 

 

 

화왕산은... 돌산이었어.

 

 

갈대만 유명한 줄 알았더니

 

돌산이었던 거지..

 

내려오는 길이 너무너무 힘들었던 ㅠㅠ

 

 

그래도 너무 너무 즐거웠던 첫 백패킹의 추억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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